사랑의왕진가방'의저자 박세록총재
2007-11-10 10:01:29
사랑의왕진가방'의저자 박세록총재
2007-11-09 18:37:54 read : 4
북한선교에 관심있는 분들의 나눔방
사랑의왕진가방'의저자 박세록총재-만나고싶습니다
글쓴이 :
singsing_79
번호 : 111
조회수 : 40
2005.12.11 23:23
◆ 저자와의 인터뷰 / ‘사랑의 왕진 가방’ 샘의료복지재단 박세록 총재
‘훌륭한 삶’은 하나님의 은혜로 만들어지는 것
주님의 마스터플랜 위해 제2의 인생 살아갈 터
길지도 짧지도 않은 인생에서 우리는 성공한 삶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잡고 끊임없이 달려간다. 그것이 가난한 집안을 일으키고 자녀들을 남부럽지 않게 먹이고 입히고 가르칠 수 있는 많은 돈과 더불어 명예도 얻는 것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 크리스챤들은 성공한 인생의 조건이 돈과 명예가 아님을 알고 있다. 비록 자신은 헐벗고 가난하며 자기 자신도 돌보지 못하면서 남을 위해 산다고 비난 받을 지도 모르지만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것도 내어주고 그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봉사하는 삶이야말로 성공한 인생이라는 것을 말이다. 문제는 그것을 우리가 언제 깨닫고 시작하느냐는 것이다.
샘의료복지재단 박세록 총재(67·사진)는 돈과 명예를 얻는 세상적 성공과 남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는 기독교적 성공을 둘 다 이룬 사람 중의 한 사람으로서, 젊은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적 성공은 허상임을 빨리 깨닫게 하기 위해 책 ‘사랑의 왕진가방’(두란노)을 집필했다.
현재 단동복지병원, 심양사랑병원, 단동문진소병원을 개원·운영하고 있으며 러시아 웃리스크와 집안과 장백 등 압록강과 두만강을 따라 진료소를 세우고 조선족·고려족·탈북자들을 돕고 이들을 제자양육하고 있는 샘의료복지재단의 박세록 총재.
그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수련의와 연구원 과정을 마쳤으며 2004년도 자랑스러운 서울의대인, 미국 하원상(Congressional Award)을 수상한 나름대로 성공한 의사이다. 그러나 지금에서야 성공한 의사와 훌륭한 의사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박 총재는 “성공한 의사는 내가 노력해 얻은 것이지만, ‘훌륭한 의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이를 고백하기 위해 열심히 간증하고 글을 썼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악착같이 공부했다는 박 총재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수련의와 연구원 과정을 마쳤으며 이후 미국에 정착, 일반 산부인과의 호르몬 붙임 전문의 자격증을 갖추고 병원을 개원해 많은 부와 명예를 얻는 성공한 삶을 살았다.
수표를 쓰레기로 착각할 정도로 많은 돈을 벌고 빌딩과 골프장, 호수가 있는 그림 같은 집도 샀지만 그의 삶은 행복하지 않았으며 몸은 지속되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탈이 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아내의 강권에 못 이겨 따라다니던 부흥회에서 마침내 하나님을 만났다.
과거 뜻하지 않는 기회로 서울대 의대를 지망하고 하나님께 ‘합격만 시켜주시면 꼭 훌륭한 의사가 되어 저처럼 서럽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고 살겠다’고 절절히 기도한 고백을 까맣게 잊고 살던 그는 이날 그 약속을 기억해 내고 급할 때는 찾고 평안하면 자신이 한 일로 착각했던 누구보다 욕심과 욕망으로 가득 찼던 자신의 추한 모습을 회계했다. 이는 결혼 이후부터 계속된 아내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이 사건 이후 의료선교활동을 하게 된 그는 이를 계기로 1989년 북한의 공식 초청을 받고 북한 사역을 시작했다. 가난한 조국이 싫어서 미국에 정착했던 그가 다시 조국을 위해 사역하기로 한 것이다. 그는 북미기독의료선교회를 조직해 제3평양병원을 세우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미주 본부와 한민족복지재단 등을 창설, 본격적인 선교활동을 시작했다.
1997년 제3평양병원에서 외국 국적 의사로는 처음으로 시술하는 영광을 얻기도 한 그는 평양 내부의 기류 변화로 평양 출입 금지 명령을 받고 이로서 그동안 일군 미국과 한국의 두 단체에서 모두 떨려나가는 시련을 겪기도 했으나 이어 2000년 샘의료복지재단을 결성하고 단동병원을 세우는 것을 시작으로 북한 국경과 맞닿아 있는 중국 국경에 진료소를 세우고 지금까지 북한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 왔다. “지금까지 모금이 부족해서든 크게 사역을 그르친 적은 없었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나는 이제부터 ‘성숙한 훌륭한 의사’가 되기 위해, 주님의 마스터 플랜을 위해 제2의 인생을 살아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말입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신념을 이같이 밝힌 박세록 총재의 진지한 눈빛과 꼭 다문 입술에서 여느 청년 못지않은 왕성한 혈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진정 성공한 삶은, 곧 훌륭한 삶은 무엇인지 뒤늦게 깨달은 박 총재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젊은 기독인들이 스스로의 비전을 새롭게 세워가길 기대한다.
차은정기자 navi430@hanmail.net
SAM(Spiritual Awakening Mission:영적 각성 선교)의료복지재단
강을 건너 세계 선교로…
샘의료복지재단은 19997년 박세록 장로를 비롯한 민족선교와 북방선교, 세계선교의 비전을 가진 평신도들을 중심으로 민족과 조국을 위해 기도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과 그들의 영혼 구원을 목적으로 생성된 의료선교단체이다.
북한뿐만 아니라 만주, 중국, 러시아 등에서 사역을 펼치고 있는 샘의료복지재단은 단동기독병원과 단동문지소, 심양사랑병원을 중심으로 집안, 장백, 러시아 우스리스크 등에 여러 개의 진료실과 복지센터, 수십 개의 처소교회를 마련해 두고 있으며 신의주를 연결하는 ‘북방선교복지센’를 운영하고 있다. 샘의료복지재단에는 현재 미국 6000여명, 한국 2500여명의 회원들이 기도나 물질로 후원하고 있으며 사무실 봉사자들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8명의 전문의를 포함한 18명의 의료선교사, 현지 조선족 등 48명이 SAM사역에 동역하고 있다. 이들은 병원 및 질료소 등에서 구호와 치료사역, 지역 및 교육 계몽사역, 지도자 양육 파송 사역 등을 감당하고 있다. 한국에는 SAM-Korea 본부가 경기도 분당 지역에 있으며 서울대학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안양병원, 전주예수병원, 엠마오사랑병원 등이 협조하고 있으며 여러 교회 및 단체 등이 기도로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한 임산부와 어린이를 위한 비타민 및 영양소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샘의료복지재단은 이를 위해 비타민과 필요한 영양소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단동에 설립 중에 있으며 박세록 총재의 저서 ‘사랑의 왕진가방’의 수익금 전액도 이 운동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샘의료복지재단은 이 운동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031) 716-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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