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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종 목사의 평신도신학(102)] 천사는 어떤 존재인가
최근에 천사에 대한 관심이 여러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다. 카드나 선물,보석,예술작품 등 여러 장식물에 천사의 모습이 많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호천사에 대한 관심도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다. 심지어 어떤 부족들은 천사를 숭배하기도 하고 천사에게 기도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놀라운 것은 사탄 경배와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이런 것은 비기독교적이고 비성경적이기 때문에 성도는 천사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천사는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 간단히 말하면 천사는 하늘에 있는 영적 존재로서(히 1:14) 하나님을 경배하고 수종 들기 위해서 선택된 존재이다. 구약과 신약에 보면 천사에 대해서 250번 이상 언급되어 있다. 예수님 자신도 천사들을 여러 번 언급하셨다.
영어의 천사(angel)는 헬라어의 앙겔로스(angelos)란 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그 뜻은 사자(使者) 혹은 심부름꾼이란 말이다. 근본적으로 말하면 천사는 하나님의 사자 즉,하나님의 종이다. 천사의 메시지는 하나님의 권능과 뜻의 전달,돌보심에 있는(살후 1:7) 것을 볼 수 있다. 천사는 사람보다 높으며(히 2:7) 초인적인 능력과 지식을 가지고 있다(삼하 14:17?20,벧후 2:11). 그러나 천사는 전능하거나 전지하지 않다(시 103:20,살후 1:7).
그림이나 장식물에서 천사들을 날개를 가진 존재로 묘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에는 성경적 근거가 없다. 예외적으로 그룹(Cherubim)과 스랍(Seraphim),생물들이 날개를 가진 것으로 묘사되고 있기는 하다(출 25:20,사 6:2,6,겔 1:6,계 4:8).
사람들은 천사라고 할 때 친절하고 사랑스런 모습으로 생각한다. 물론 그것이 사실이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이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 시편 91편 11절에 보면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천사)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마태복음 18장 10절에는 천사의 역할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마가복음 13장 32절에는 천사의 지적 한계를 말씀하고 있다.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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