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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종 목사의 평신도신학 (126)] 부활전에 죽은 자들 지금 어디에 이미 죽은 성도들은 부활 전에는 육체가 없으나 그 영혼들은 주 안에 거하고 있다. 고린도후서 5장 8절에 보면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라”고 말씀함으로써 성도들의 거하는 장소는 언급하지 않고 있으나 ‘주님과 함께 있다’고만 말씀하고 있다. 빌립보서 1장 23절에서는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이것이 더 좋으나”라고 표현함으로써 성도들은 살아서도 주님과 함께 있지만 죽은 뒤에 복이 더 있다고 했다. 계시록에는 더 분명한 말씀이 있다.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계 14:13) 그러면 죽은 자들이 부활하기까지 의식이 있는가,없는가? 누가복음 16장 24절에 보면 비신자들은 죽은 뒤에 고통 속에서 부활을 기다린다고 했기 때문에 분명히 의식이 있다고 봐야 한다. 성경에는 죽음을 잠잔다고 표현하고 있다. 구약성경에는 죽은 모든 사람들을 다 잠잔다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신약성경에는 잠잔다는 표현은 대부분 믿는 성도들 즉,의로운 자들에게만 사용하고 있다. 바울은 오직 믿는 성도들에게만 잠잔다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이 잠잔다는 용어는 혼이나 영에게 사용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이 말은 부활하기까지 의식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죽은 뒤에 비신자들의 의식이 분명한 것은 베드로전서 3장 19절에서 “옥에 있는 영들”이라고 간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누가복음 16장 19∼31절에 나오는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에서는 아주 분명하게 믿지 않은 영혼들이 고통을 당하며 심판을 받는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면 천주교에서 말하는 연옥은 과연 존재하는가,아닌가? 있다면 그곳에 있는 영혼들은 어떤 상태인가. 본래 연옥설은 12세기에 만들어진 천주교 교리로 죽은 후에 대해 불안해하는 사람들의 불안을 해소하려고 만든 것이다. 천주교에서는 기도에도 “연옥에 있는 영혼을 돌보시고”라는 말이 있다. 천주교에서는 천국과 지옥 사이에 연옥이 있다고 하면서 여기에는 작은 죄를 지은 사람들이 가서 죄를 씻는 일명 ‘정죄계’라고 말한다. 여기서 죄를 씻고 용서 받은 후에 천국으로 간다고 한다. 그러나 성경에는 그 근거가 전혀 없다. 천주교에서는 외경인 마카베오에 근거를 두고 있을 뿐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는 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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