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 크로스비(Fany Corsby)라는 맹인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는 2000편이 넘는 찬송시를 작시한 사람입니다. 그녀는 어려서 가정부의 잘못으로 눈이 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읽어주신 성경을 듣다가 영의 눈이 밝아졌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나에게 시력을 허락해 주신다고 해도 나는 안 받으렵니다. 하늘나라에 가면 밝은 눈을 주실 터인데 세상에서 더렵혀지지 않은 깨끗한 눈으로 주님의 얼굴을 보렵니다.” 그녀는 계속 말을 이어갔습니다. “나는 내 눈을 멀게 한 그 사람을 만나면 나는 그녀에게 한없는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신경직 편저, 『성경 내 인생의 보물창고』(서울 : 기독신문사, 2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