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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가 존귀케 되게 하라(19-21)
바울의 간절한 소원은 자신의 삶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그리스도는 그의 삶의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만이 존귀히 여김을 받고 죽는 것도 유익하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의 삶은 어떠합니까? 내 삶에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고 있습니까? 내 인생의 좌우명은 과연 무엇입니까?
내가 살아야 할 이유(22-26)
바울의 소망은 육신이 죽어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소망은 접은 채 빌립보 성도들을 위해 육신의 상태로 거하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죽음은 끝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거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바울은 그리스도를 온전히 얻게 되므로 죽는 것이 더욱 좋으나‘성도들의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서’ 살아야 할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빌립보 성도들을 위해 자신의 소망마저 버린 바울의 헌신된 모습을 보면서 내가 받을 수 있는 도전은 어떤 것입니까? 자신의 만족과 유익만을 위해 달려왔다면 오늘 주위에 있는 지체들을 돌아보며 바울의 마음으로 다가갑시다.
복음에 합당한 생활(27-30)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는 말은 하나님 나라의 시민답게 생활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자의 삶은 내적으로는 성도간에 한 마음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고, 외적으로는 대적자들의 반대와 핍박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담대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도의 삶에는 축복과 함께 고난도 따라옵니다. 하지만 오늘 바울 사도는 그 고난에 임하는 성도의 자세가 더욱 적극적이 되길 권면하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 어떤 고난의 상태에 처해 있습니까? 어려울수록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더욱 노력합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