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소구(Fear appeal)는 소비자가 광고에서 권장하는 제안을 따르지 않았을 때 겪을 수 있는 부정적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나 공포를 이용하는 광고를 말하는데, 음주운전 예방운동, 금연운동, 안전벨트의 착용 등의 공익광고와 제약광고에서 자주 활용된다. 공포나 두려움은 소비자의 감정적 반응의 하나이므로, 공포소구는 전술 한 바 있는 감정적 소구의 특수한 형대로 구분할 수도 잇다. 그러나 감성적인 소구가 주로 소비자의 긍정적인 감정을 유도하는데 비하여 공포고수는 두려움이나 공포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소구한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공포소구 효과에 대한 이론인 병행적 반응모델(parallel Response model)에 따르면, 공포소구는 광고를 통하여 소비자에게 공포나 두려움을 야기 시키는 것은 물론 나쁜 결과가 나에게도 닥칠 수 있다는 인지적 반응을 유발해야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